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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묵상

Title“삶의 두 영역에서”2020-03-11 13:43:59
Writer Level 10

 Mar. 11. 2020

 LWC 새벽묵상

 고전5:10

 

 

“삶의 두 영역에서”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Not at all meaning the sexually immoral of this world, or the greedy and swindlers, or idolaters, since then you would need to go out of the world.

 

 

사도 바울은 성도의 삶을 두 영역으로 나누어 말합니다. 첫째는 세상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서 분리되어 살 수 없음을 증거합니다. 곧 세상과의 분리가 아니라 구별되어 살아야만 합니다. 분리는 이단들의 특성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에서 살되 거룩함 곧 경건함으로 살면서 소금과 빛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특징인 음행과 탐심과 속임과 빼앗음과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세상 속에서 구별되어 사는 원리입니다.

 

 

두 번째는 교회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구별됨 삶을 살면서 교회 공동체에 속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룹니다.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던 성도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거룩함과 경건과 빛과 소금의 삶을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곧 안팎이 같은 경건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은 죄악 된 것이 당연하여 그들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13a) 그러나 교회 안에서 세상과 동일한 죄 곧 음행, 탐심, 속임, 빼앗음, 우상숭배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성도가 세상에서는 이러한 자들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들과 함께 살지 않으려 한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10b) 그러므로 성도가 세상에서 그들과 함께 살 때에는 반드시 진리와 성령으로 거룩함과 경건함 그리고 소금과 빛이 되어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거나 더 부패하면 구원의 걸림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제 우리 모두가 이러한 세상과 세상의 누룩들을 갖고 있던 자들이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거룩해지고, 씻겨졌으니 다시는 ‘적은 누룩이나 묵은 누룩 그리고 악한 누룩’으로 새 덩어리에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내 안에 적은 누룩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 묵은 누룩이 붙어 있지는 않은지, 악한 암과 같은 누룩이 퍼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몇 년 전 백세를 넘기시며 한국 교회를 섬기셨던 방지일 목사님은 “기도는 현미경으로 실핏줄 같은 자신의 죄를 찾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한마디로 목사님의 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잘못하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살피는 성찰을 간과하고 그저 달라는 것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대부분의 기도가 그런 것이 사실임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묵상 가운데 자신의 깊은 폐부를 들여다 보는 성도야 말로 복되고 아름다운 자입니다.      

 

    

교회는 세상으로 부름 받은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거룩함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를 통해 교회 스스로의 끊임없는 개혁의 의지와 적용을 통해 가능합니다. 교회의 개혁은 오직 절대 기준인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도 개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성령의 눈을 소유하는 것이 그 어떤 삶의 이슈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육적 바이러스도 잡고, 더 악한 영적 바이러스도 잡읍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