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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묵상

Title“유월절 어린양 그리스도”2020-03-10 19:33:25
Writer Level 10

Mar. 10. 2020

LWC 새벽묵상

고전5:7

 

 

“유월절 어린양 그리스도”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Cleanse out the old leaven that you may be a new lump, as you really are unleavened. For Christ, our Passover lamb, has been sacrificed.

 

 

성경에서 대부분의 경우 ‘누룩’은 ‘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도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바울 사도도 이 누룩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들은 ‘누룩 없는 자’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곧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대속제물 되심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었기에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칭의’(Justification)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듭나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라 할지라도 여전히 죄성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죄에 대해 넘어지고 실패하며 실수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목욕한 자가 손과 발이 더러워지는 손과 발을 씻듯이 항상 우리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고백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죄사함 받은 후에 우리에게 묻어 있는 누룩을 버리고 제하는 원리입니다.

 

 

바울 또한 이것을 인정하여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이지만 ‘여전히 누룩을 내 버려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 종류의 누룩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첫째는 “적은 누룩”입니다.(6) 이것은 작은 누룩이지만 그것을 가만 두면 온 덩어리에 퍼지므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둘째는 “묵은 누룩”입니다.(7) 이것은 오랫동안 죄성에 젖어 좀처럼 떼어 내기 어려운 죄입니다.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짓는 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는 “악한 누룩”이요,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입니다.(8) 이것은 더욱 악한 죄를 말합니다. 특히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누룩을 지칭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한 죄는 이방인들 안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악한 누룩”을 제거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와 몸 된 공동체는 “적은 누룩”, “묵은 누룩”,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이 교회 안에 없도록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세워져야만 하는 것입니다.(8b)

 

 

오늘도 세상은 소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함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무섭고 답답해 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 됩니다. 그러나 사실 더 무섭고, 두려우며, 놀라워 해야 할 ‘누룩’은 영적 악성 바이러스인 “죄”입니다. 그 “죄 중의 죄”가 바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육적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과 목숨을 앗아가지만, 영적 바이러스는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신앙을 거부하게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진리로 시대를 분별하며 지혜와 믿음으로 넉넉히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