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wcmd


|| 새벽 묵상

Title"순례의 대장정을 마치고"2020-02-12 14:34:42
Writer Level 10

Feb. 12. 2020

LWC 새벽묵상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 시134편

 

 

순례의 대장정을 마치고

 

 

시편 120편부터 시작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가 메섹과 게달의 멀고 척박한 땅에서 시작되어 134편 성전의 성소 앞에서 대장정의 여정을 마칩니다. 15편의 순례의 여정과 노래가 완성된 것입니다. 마치 우리 인생의 순례의 길을 마치고 천상의 하나님 보좌 앞에 도착한 것과 같습니다. 또한 그들은 날마다 아침 일찍 순례의 길을 오르기 시작하여 결국은 밤에 성전에 도착함으로 이제 순례가 완성되었음을 묘사합니다. 그래서 1절에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1a)이라고 한 것입니다. 모든 순례자들이 낮의 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이처럼 긴 순례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성전의 성소 앞에 선 순례자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성전에 올라 온 것은 온전히 살아계시고, 돌보시며,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b)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순례의 완성이요, 목적입니다. 그것은 예배드림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같은 계시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요한은 순례의 여행을 마친 모든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참된 예배와 예배자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새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신부된 교회로서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은 최상의 경배와 예배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배자로 영원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하십니까?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2)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두 손을 들고 예배 드린다는 것입니다. 두 손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자신을 내어 드리는 행위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거룩한 헌신의 상징입니다. 곧 온전한 예배를 말합니다. 지상에서의 예배와 천상에서 드리는 예배가 동일하다면 그것처럼 복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의 예배가 타락하는 것은 예배자 자신의 거짓과 외식됨과 완고함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우리의 손을 들어도 외형적 거짓 예배자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천상의 예배는 다릅니다. 이미 거짓과 외식됨과 완고함을 다 씻어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천상의 예배자가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향하는 것은 완전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와 찬양과 의탁의 모습입니다. 그 곳에서의 예배자는 더 이상 비본질의 요소에 지배를 받지도 않고, 타협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살아계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어린양 예수님 앞에서의 순전한 구원받은 자의 예배 자체입니다. 참으로 이러한 예배자가 되길 소원합니다. 이처럼 마침내 순례를 마치고 성전에 올라온 성도는 완전한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순례의 목적입니다. 그러면 이처럼 온전한 예배자로 자신을 드리는 자들에게 성소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그것이 바로 3절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의 최종 결론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3) 모든 순례의 길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선 성도에게 영원토록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라크’(복) 곧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토록 복으로 순례자에게 임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할 수 없는 영광이 오늘도 순례의 노래를 부르며 천상을 향해 가는 삶 가운데 영육과 입술안에 넘치길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