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묵상

Title"우리가 받은 최고의 복"2019-12-24 15:55:07
Writer Level 10

2019 성탄감사예배 메시지 중

 

 

 

 

"우리가 받은 최고의 복"

 

 

 

성도는 누구입니까?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 가지로 표현 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성도는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왜 성도가 복 받은 자입니까? 성경이 그것을 여실히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33장 29절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라고 했어요. 물론 일차적으로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세대를 말하지만 이것은 결국 이 땅의 모든 성도를 가리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1편은 성도를 누구라고 했습니까? 역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시편이 150편인데 그 중 첫 번째 시편 곧 서론이 성도가 복 있는 자라고 선포함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처럼 성도의 삶이 복될 뿐 아니라 심지어 성도는 죽음 조차도 복되다고 합니다. 시편 116편 15절에서는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라고 했어요. 또한 요한계시록 14장 13절에서는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고 하셨습니다. 곧 삶 전체와 죽음마저도 복된 자가 바로 성도요, 우리인 것입니다. 얼마나 놀랍고 놀라운 말씀인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은 어떤 복을 말하는 것입니까? 구약성경에서는 세 가지 복을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창세기 12장 2절에 나오는 복인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두 번 나오는 “복”은 ‘바라크’(ברד)입니다. ‘바라크’의 뜻은 ‘무릎을 꿇다, 굴복하다, 축복하다, 복을 주다’ 이런 의미입니다. 어찌 보면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지만 심오한 뜻이 있습니다. 곧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것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그 분을 바라볼 때 그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라크’의 복은 하나님이 우리를 언약 백성으로 삼으시는 관계에서 우리를 부르시사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복입니다. 곧 언약 관계의 복입니다.

 

 

 

두번째는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했어요. 여기서 “복”은 ‘아쉐르’(אשר) 입니다. ‘아쉐르’는 ‘똑바르다, 똑바로 걸어가다, 트랙을 따라가다, 경계선을 넘지 않다’ 이런 의미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올바른 길을 가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신명기 4장 40절에 나오는 복인데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복”은 ‘야타브’(יטב)라고 합니다. ‘야타브’는 ‘좋다(to be good, well), 기쁘다(to be glad), 즐겁다(pleasing, joyful)’ 이런 의미인데 이것은 물질의 복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만물을 누리는 복을 말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내가 너를 복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할 때도 이 단어가 쓰여요.

 

 

 

그런데 이 세가지 복이 연관이 있어요. 먼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맺는 ‘바라크’ 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그에 따라 ‘아쉐르’ 곧 인생의 바른 길을 걷는 복을 누리고, 덤으로 만물을 누리는 ‘야타브’의 복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의 바른 순서입니다. 거꾸로 되면 안됩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합한 복이 누구를 통해서 온다고 하십니까? 창세기 22장 18절을 보세요.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라고 했어요. 곧 아브라함의 씨 (후손)인 예수님을 통해 천하만민이 복을 받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복이 바로 “바라크”인 것입니다. 곧 “언약의 복”을 말하는 것이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받은 최고의 복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이 복인 것입니다. 왜요? 22,23절을 보세요.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고 했어요. 성도가 받은 최고의 복은 바로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복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까?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하여 임마누엘의 영광을 누리며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인 것입니다.

 

 

 

임마누엘 안에 ‘바라크(언약관계의 복), 아쉐르(올바른 길의 복), 야타브(만물을 누리는 복)’가 다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잠깐이 아니라 영원 영원토록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오미는 룻을 위해 ‘야타브’의 복을 받게 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어요. 보아스를 주심으로 세가지 복을 다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임마누엘인 것입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이 놀라운 임마누엘의 최고의 복을 충만 충만히 누리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