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묵상

Title“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2019-01-31 19:34:53
Writer Level 10

 Jan. 31. 2019

 LWC 새벽묵상

 마26:40,41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Then he returned to his disciples and found them sleeping. “Could you men not keep watch with me for one hour?” he asked Peter. “Watch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예수님께서는 시온 산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후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십니다. 그 곳은 늘 주님이 습관을 따라 기도하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 도착하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여기서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36b)고 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더 깊은 동산으로 들어가셔서 고민하고 슬퍼하시면서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38)고 하십니다. 곧 이들을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 하길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간절히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 간구하십니다. 절체절명의 간절한 기도를 올리시는 것입니다. 세 번이나 땀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시는데 제자들은 다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육신에 져서 잠에 빠져 있는 제자들이 보십시오. 참으로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순간까지 외롭고 험한 길을 홀로 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고 있는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40b,41a) 예수님의 큰 고통 앞에서 한 시간도 깨어 마음을 함께 하고 같이 기도하지 못한 자들이 제자들이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삶에 지쳐 한 시간도 깨어 주님께 간구하지 못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참으로 귀하게 새겨야 하는 말씀입니다. 이제 닥칠 예수님의 붙잡히심과 고난 그리고 십자가의 죽으심을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날 우리의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오는 온갖 시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셨는데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승리하겠습니까? 이 곳 미주에서 귀한 목양을 하시고 지금에 천국에 가신 목사님께서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는 게을러서요, 둘째는 교만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시간이 없어 기도하지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얼마든지 우리는 시간을 드려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하지 않고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함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기도할 수 없느냐?”고 말씀하신 것처럼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결국 사도행전에 보면 제자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결국은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것 만이 모든 삶의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더욱 기도생활에 힘쓰는 성도의 삶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아멘.